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
死적인글
2005/05/30 21:11

사진 무단 도용 조현희 싸이
저녁을 먹은 후 마주친 사람들과의 만남.
길거리에서 만난 그들은 후배 현희, 성국 그리고
선배 주명형.
어정쩡한 자세로 서서 서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몰라
풋풋해했다.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는 짧았지만 참지못해 새어나오는
웃음들은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해 그리웠다는 감정표현을
대신했다.
지극히 소소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
역대 부총학생회장들은 하나같이 소심하고
머리숫이 없다느니.. 그래도 꿍한 것 보다 소심한걸
그때 그때 표현하는게 낫다느니..
거의 30분 이상 이런 대화로 길거리에 서서 시간을 보냈다.
다리도 아프지 않았고 평소 내가 느끼는 조급함도 없었다.
시계탑의 시계가 멈추지 않기를 바랬을 뿐.
가슴 가득 힘받고 연구실에 올라왔다.
이런 사람들과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