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랬만에 서울에 다녀왔다.
서울에 다녀온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일까?
아, 대단하다.
이게 몇개월만이니?

아무도 내가 서울에 올라갈 것을 예상하지 못했나보다.
어머니도, 형도, 친구들도, 선배들도, 후배들도 같은반응이였다.
"어어어? 서울에 왔어?"
"어어어? 니가 웬일로 서울엘 다 왔냐?"
"어어어? 형을 서울에서 볼꺼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런.
이래뵈도 수도권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라고.

서울의 공기는 탁했다.
더구나 그 더위. 좋은 봄날 놔두고 왜 더운 여름에 올라간걸까?
2006/07/23 22:08 2006/07/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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