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 제목 보고 낚이신 많은 분들.. 저는 남자입니다. (퍽!)
낚을라고 쓰는 글은 분명아닙니다.
진지하게 쓰는 글입니다.



몇일 전 화장실에서 X누다가 심심해서 폰 카메라로 화장실 안 여기저기를 찍었다.
찍을 땐 몰랐던게..... 정말 몰랐던게...
폰카 화면엔 보이지 않았던 나의 성기가
컴퓨터로 받아보니 적나라하게 찍혀있는게 아닌가?!
흠칫 놀라 당장 그 혐오스러운 사진을 지웠다.
왜? 누가 보면 변태라 그럴까봐 그랬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꽤 매력적이다.
아름답지도 않고 매력적이지도 않고 섹시하지도 않은 나의 몸이지만
적어도 나 자신에게 가장 사랑받는 나의 몸이 아닌가?!
이런 나의 나체을 찍어서 남기고 싶다.

근데 정말 희한한건............... (날 변태라 부르지 말아다오.. 제발..)
그걸 인터넷에 올려서 "난 이런 모양새를 가진 사람이오" 라고
말하고 싶다는 것이다.
나도 이해 못하는 내 안에 또다른 내가 있나보다.

언젠간 시도해보리라. 나의 나체. 그리고 사진.
2005/10/01 05:56 2005/10/0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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