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이닦고 세수하고 아침밥 먹고.
무작정 차에 탔는데 갈데가 없더라.
딱히 갈 곳이라고는 학교 연구실 밖에 없는데 오늘은
정말 가기가 싫었고.

봉분과 봉분사이.


그래서 동네구경이나 다녀야겠다고 생각하고 차를 몰았는데
가다보니 공주근처까지 와버린거지.
공주라고 쓰여진 이정표를 보니
아! 그래, 계룡산에 가기로 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거고 그래서 계룡산 동학사를 찾아가기로 한거야.

왕릉은 이렇게 닫혀있던거지


그런데 공주라는 곳이 생각보다 길이 복잡하더군.
이길 저길을 헤메다 내가 만나게 된 곳은 무녕왕릉.
그래. 길을 잃었다한들 어떠냐. 무녕왕릉에 왔으니 된거다.

하늘은 흐릿했고..


그리고 그 곳 구경을 하는데 입장료는 1500원.
음.. 싸군. 싸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곧 나는 한가지의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정말 싼 값한다.


볼거라고는 봉분과 전시용 가짜무덤 뿐.
왕릉에 딱 하나라도 들어가지 못하게 해놨다니.
이건 너무하잖아. 그럼 공원은 왜 만들어놓은거래.?! 종수.
2006/01/14 23:01 2006/01/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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