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요 바빠.
모든 계획은 취소.
당장 눈 앞에 산적한 일들을 해치우기.

일요일 형수님되실분네 가족들과 상견례도 취소
토요일 동호회 출사도 취소
금요일 낮잠도 취소
목요일밤 간만의 게임한판도 취소

취소 취소 취소 취소

바쁘고 속상할수록 나는 강해진다.

내 입술의 부르틈이 가라앉는 날은
아마도 1학기 종강일일 것이리라.

오기와 자존심, 분노, 필요..
이런 것들은 나를 일에 취하게 한다.
2007/03/08 21:11 2007/03/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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