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이동중..

死적인글 2005/10/23 02:45
집없는 설움이란게 이렇게 기분 더러운거였나?
일년에 한번 방 옮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주 일년에 두번은
옮기나보다.


여기가 오늘까지 내가 사는 방이랍니다.

오늘 청년회 누님, 형님들을 만났었는데 제각각 가정을 이뤄
딸들하고 아들들을 챙기는 모습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러웠다.
부럽다.
가족, 집, 안정적인 생활.

앞으로 적어도 1년 이상은 지금과같은 생활을 해야는데..
쩝.
방을 한번 옮길 때 마다
이삿짐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것만 챙겨야하는 안타까움.
그것이 싫다. (중요한건.. 이사하는거 자체가 귀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가되면 '떠날 때가 되었다'고 문득 생각하는
나를 보면 참 웃기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2005/10/23 02:45 2005/10/2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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