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고 먼 산을 바라보라.
어린애의 웃음같이 깨끗하고 명랑한 5월의 하늘,
나날이 새로운 경이를 가져오는 이 언덕 저 언덕,
그리고 하늘을 달리고 녹음을 스쳐오는 맑고 향기로운 바람
우리가 비록 빈한하여 가진 것이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이러한 때 모든 것을 가진 듯하고,
우리의 마음이 비록 가난하여 바라는 바, 기대하는 바가 없다 할지라도,
하늘을 달리어 녹음을 스쳐오는 바람은
다음 순간에라도 곧 모든 것을 가져올 듯하지 아니한가?
위 글은 이양하님의 신록예찬 중 일부이다.
한컴타자연습에서 많이 쳤던 글이지만 다시 읽어보니 참 좋은 글이란 생각이 들었다. 종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