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Q씨의 센티멘탈
死적인글
2005/06/23 02:55

말로 표현가능한 수없이 많은 감정들 중에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은 대체 무엇일까..
고작 내 마음 하나를 말로 담을 수가 없다.. - 종수
예민한 Q씨는 쉽게 센티멘탈해진다.
더욱이 그는 항상 머릿속에 뭔가를 넣고 그것을 떼굴떼굴 돌려야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기에 하나의 센티멘탈한 생각을 머리 속에 집어 넣으면 그게 결국 어떤 비극이나 혹은 판단못할 추상적인 이야기로 만들어질 때 까지 돌린다. 예민한 Q의 문제점은 단지 센티멘탈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생각은 마치 실제처럼 여겨지고 그것을 적용시켜 그렇다란 결론을 내려야 성미가 풀린다.
그렇지만 예민한 Q씨는 적절한 결론을 항상 가지고 있다. 그것은 결국 "평소처럼 살면 아무문제 없어"라는 것이다. 정답을 알고 있지만 정답을 쉽게 인정못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예민한 Q씨는 해결책도 가지고 있다. 최근들어 Q씨는 이 해결책으로 센티멘탈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것은 스스로 최대 솔직모드로 돌입시키고 펑크롹을 귀에 꽂아 센티멘탈 보다 누드에 가까운 솔직함을 느끼는 것이다.
요즘들어 Q씨는 부쩍 펑크를 많이 듣는다. 그것으로 미뤄볼 때 최근의 예민한 Q씨는 센티멘탈 문제를 많이 격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전과는 다르게 센티멘탈의 수위가 낮아지는 것으로 보아 적절히 센티멘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예민한 Q씨의 센티멘탈. 본인의 이야기에 과장을 섞었음. 종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