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을 추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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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12:37

새벽에 덜덜덜 떨면서 찍었다.
어찌나 춥던지 콧물이 흘러나오면서 바로바로 얼어버려서
숨쉬기 조차 힘들었다.
첫 눈에 대해서 나는 왜 전에는 그렇게 시큰둥했을까?
지금은 눈이 녹아버리는 것에대해 이렇게 아쉬운걸.
글세, 언젠간 또 시큰둥해질 수도 있겠다.
만약 그 날이 온다면 오늘을 추억해야지.
아쉬움, 후회, 환희, 그리움, 사랑, 그런 것들이 뒤엉킨 지난 밤을 추억해야지. 종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