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검열

Photos 2005/12/01 01:59


독재정권은 무서웠다.
폭력정권도 무서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그게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른다.
지금 나는 무서운게 하나 있다.

남겨진 자/기/검/열
내가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말할 수 없다는 것
그들의 생각이 여전히 판을 치는 지금,
왜 여전히 우리는 마이너여야할까?

내 생각의 한쪽을 잠식하고 있는
자기검열을 먼저 제거하지 않는다면 나는 평생 불구로 살 수 밖에 없다.

두렵다.

사진은 지난 11월28일 몸짓패 횃불의 정기공연 중 일부. 종수.
2005/12/01 01:59 2005/12/01 01:59

Trackback :: http://scratchback.net/mis026/trackback/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