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자신을 투영하는 것은 거울 뿐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다.
나의 행동, 나의 말투, 나의 글
그런 것들 중 하나가 나의 블로그.
블로그는 나에게 무엇일까?
블로그는 나에게 나를 볼 수 있게 해준다.
나의 생활과 사진과 글들을 스스로 그리고
내가 나와 대화를 하면서 끊임없이 묻는다.
종수야, 어떻게 지내니?
대답은 누구에게보다 정직해야한다.
그런 면에서 블로그란 녀석은 참 다루기 힘든 녀석이지만
나를 뒤돌아 볼 수 있게 해준다는 면에서 고맙기도 하다.
블로그는 나를 보여준다.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뭐하며 먹고 사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손.종.수 의 모든 면은 내 안에 감춰져있는 것이고
내가 너와 대화를 할 때 내 입을 통해 비춰지기도 하며
내가 네게 노래를 불러줄 때 노래를 통해 비춰지기도 하며
내가 손발짓을 할 때 행동으로 비춰지기도 하며
내가 키보드를 두드릴 때 블로그를 통해 비춰지기도 한다.
다시 말해 난 당신과 소통하기 위해 블로그를 사용한다.
그렇기에 나에겐 답글이 중요하다.
하루에 1000명씩 들어오는데 왜 답글은 한두개인지.. (결론은 이거였군 -_-)